尋劍堂

불교 용어집(30) - 무색계, 무애, 무외시......

難勝 2008. 2. 29. 04:19

무색계(無色界) :

중생들이 살고 있는 세계인「欲界(욕계), 色界(색계), 無色界(무색계)」중 셋째 : 탐욕과 성냄은 떨어져 물질의 영향은 받지 않지만 아직 나(我)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해 정신적으로 걸림이 남아 있는, 그중 깨끗한 중생들이 사는 세계를 無色界(무색계)라 한다. 주로 천상계에 속하는 것으로, 삼계(三界) 중에 맨 위의 높은 차원의 하늘이라고 해서 유정천(有頂天)이라고도 한다


무생법인(無生法忍) :

번뇌 망상이 없는 최고의 경지.


무애(無碍) ;

無碍란 '걸림이 없다'는 뜻(의미)이다. 즉 어떤 장애나 어떤 조건도 가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무애법계(無碍法界) : 중도법문(中道法門)으로, 무애법계라는 것은 양변을 떠나서 양 변이 서로 서로 거리낌없이 통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즉 시간과 공간이 서로 통해 버리는 세계를 말합니다. 4차원의 세계, 즉 시공(時空)융합의 세계를 말합니다.


무외시(無畏施) :

布施(보시: 남에게 베풀어 준다는 뜻) 중에 하나로, 계율을 지녀 남을 해치지 않고 두려워 하는 마음이 없게 하여 평안하게 해 주는 것을 無畏施(무외시)라 한다.


무위사(無爲舍) :

하염없는 집(無爲舍)이란 生住異滅(생주이멸) 生老病死(생노병사)의 유위법을 여윈「원적열반의 경계로 나의 집을 삼는다」는 것을 뜻한다.


무위심(無爲心) :

「함이 없이 하는 마음」을 말함. 도교(道敎)에서는 무위(無爲)를 '아무것도 하지 말라, 인위적인 것을 조작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살아가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로 쓰입니다.

그러나 불교(佛敎)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하되 '했다는 정신적인 상념은 필요 없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즉 무심(無心)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데, 불교의 무심(無心)은 아무것도 생각 안하는 것이 아니고「필요없는 망념과 헤아림이 없는 것을 무심(無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