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제(鉢吉帝) :
'발길제(鉢吉帝:prakrti)'라는 여인이 '아난존자'를 보고 부정한 마음을 일으켜 요사스러운 주술로서 아난을 유인하여 자기 방에 붙잡아 두었다. 그때 '문수보살'이 頂光神呪(정광신주)로서 '아난'을 구해 내었다.
그 여인은 마침내 머리를 깍고 '기원정사'에가서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곧 깨쳐 아라한이 되었다 한다.('능엄경'에 나오는 이야기)
발원(發願) :
誓願(서원)을 발기(發起) 함. 불전(佛前)에 소원이 성취되기를 빔.
방편(方便) :
'方'은 방정한 이치 또는 방법을 말하고 '便'은 교묘한 말 또는 편리이니, 일체 중생의 根性(근성)에 계합하는 교화를 위한 수단을 말한다.
방하교의(放下敎意) :
공부하는 이에게 경전은 마치 여행하는 나그네에게 '안내서'와 같다. 길을 안 뒤에는 책을 덮어놓고 부지런히 길을 가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교를 버리고 선에 들어간다(放下敎意)」고 하는 것이다.
백납(百衲) :
납(納)은 누더기 옷이라는 뜻. 도를 닦는 이는 옷을 검박하게 입는데서 온 말이다.
승려들이 입는 袈裟(가사)는 본래 세상 사람들이 쓰다 버린 천 조각을 주어서 깨끗이 빨아 기워서 만든 것 이므로 분소의(糞掃衣) 또는 백납(百衲)이라 하였다.
백련사(白蓮寺) :
혜원(慧遠)스님이 僧俗(승속) 일백이십삼인과 같이 廬山 東林寺(여산 동림사)에서 白蓮寺(백련사)를 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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