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 용어집(49) - 사제, 사천왕, 삼계

難勝 2008. 3. 26. 05:04

사제(四諦) :

[고 · 집 · 멸 · 도]의 4제(苦諦 · 集諦 · 滅諦 · 道諦)를 말한다.


사천왕(四天王) :

「지국천 · 광목천 · 증장천 · 다문천」의 사천(四天)의 왕(王)들을 말한다.

수미산 밑의 사방 사주 즉 <동해의 동(東)·승신주, 서해의 서(西)·우화주, 남해의 남(南)·섬부주, 북쪽의 북(北)·구로주>를 수호하는 천왕(天王)이다.

후세에는 수미단의 사방을 지키는 신이라고 여겨왔다. 사천왕은 위로는 제석천을 받들고, 밑으로는 팔부중(八部衆)을 거느린다. 표현되는 모습은 보통 [東_지국천왕은 비파 · 西_광목천왕은 필과 책 · 南_증장천왕은 검 · 北_다문천왕은 검과 보탑]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나 반드시 정해진 것은 아니다.


살자(殺者) :

범어(梵語) màra 魔羅(마라)의 준말로 障碍者(장애자), 殺者(살자), 惡者(악자)라 번역하며 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善法(선법)을 防害(방해)하고 修道(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魔는「밖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도 생기는 것」이다.


삼계(三界) : 범어(梵語) trayodhàtav . 중생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 欲界(욕계), 色界(색계), 無色界(무색계)의 세가지(세계)로 나눈다.첫째-음욕, 식욕, 재욕 같은 탐욕이 많아 정신이 흐리고 거칠며, 물질에 속박되어, 가장 어리석은 중생이 사는 세계를 欲界(욕계)라 하며,둘째-욕심은 적지만 성내는 버릇이 남아 있어 물질의 지배를 아주 벗어나지 못한 중생들이 사는, 비교적 밝은 세계를 色界(색계)라고 하는데, 여기서 色(색)은 물질(물욕)을 뜻하는 것이다.셋째-탐욕과 성냄은 떨어져 물질의 영향은 받지 않지만 아직 나(我)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해 정신적으로 걸림이 남아 있는, 기중 깨끗한 중생들이 사는 세계를 無色界(무색계)라 한다.

이것은, 땅(낮은곳)에서 허공(높은곳)으로 올라 가면서 형성된 유형적인 계층으로 표현되지만, 실은 입체적인-(형상이나 과정의)공간이 아니라, '정신적인 세계의 구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삶 속)세계의 어디서나 '탐, 진, 치' 삼독심이 더하고 덜함에 따라 삼계(三界)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

※삼계를 또(크게)는 ① 불계(佛界) ②중생계(衆生界) ③ 심계(心界)로 표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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