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삼불회도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봉안한 불교그림으로 삼세불화라고도 한다.
무병과 장수를 상징하는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좌우 보처로 함께 모셔지기도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봉안한 불교그림으로 삼세불화(三世佛畵)라고도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존으로 모시는 대웅전에 무병과 장수를 상징하는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좌우 보처(補處)로 함께 모셔지기도 하는데 불단 뒤에도 그와 똑같이 배치된 삼불회도를 걸게 마련이다.
즉 영산회상도가 가운데 놓여지고 다시 그 좌우측으로 약사불회도와 극락회도를 배치하는 것이다.
삼세불이라고 하면 흔히
과거불로는 연등불,
현재불로는 석가모니불,
미래불로는 미륵불을 삼는 것이 통례이지만
조선시대 후기의 대웅전에는 삼세불이 아닌 삼불의 형식을 혼용하여 쓰기도 했다.
이 삼불회도의 구도(構圖)는 1폭의 그림에다 삼불을 모두 그리거나 혹은
삼불을 3폭의 그림에 각각 따로 그리기도 한다.
특히 규모가 큰 대웅전일 경우에는 대부분 삼불을 한 폭에다 함께 그린 불화를 봉안하였는데,
조선시대 후기에는 작은 규모의 대웅전에도 가끔 한 화면에 삼불회도를 그리기도 하였다.
이 경우의 배치구도는 영산회상도와 마찬가지로 복잡한 구도를 취하고 있는데,
가운데에 수미단(須彌壇)으로 된 대좌 위에 석가모니 부처님이 앉아있고
그 좌우로 보살들과 제자들 그리고 모든 분신불(分身佛)이 배치되며 이들 앞에는 사천왕이 있고
뒤에는 천룡(天龍) 등의 팔부중이나 호법신중들이 둘러싸고 있다.
'尋劍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구경 - 행복 (0) | 2008.04.16 |
---|---|
관음의 종류(4) - 마두관음 (0) | 2008.04.16 |
법구경 - 부처님 (0) | 2008.04.14 |
관음의 종류(3) - 여의륜관음 (0) | 2008.04.14 |
불교 용어집(57) - 석가, 아난, 아귀......... (0) | 2008.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