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법구경 - 부처님

難勝 2008. 4. 14. 04:37

제 14 장 부처님


179. 그 승리는 결코 잃지 않고, 그 승리는 이 세상에서 아무도 따를 수 없다.

행동범위는 한없고, 발자취도 없는 부처를 어떠한 도로서 꾀거나 인도 할

수 있겠는가?


180. 그물처럼 뒤 엉킨 욕망조차 어디에든 유혹할 수 없다. 행동범위는 한없고

발자취 없는 부처를, 어떠한 도로 꾀어 이끌 수 있겠는가?


181. 정신 통일에 잠기고 슬기롭고 집떠난 생활의 고요를 기뻐하고, 깨다름을 얻

고 깊이 생각하는 이는 신들 조차 부러워 한다.


182.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살아가기도 어렵고, 바른 가르침을 듣기도 어렵

다. <깨달은 사람들(여러 부처)>이 나타나기 어렵다.


183. 모든 악을 하지 않고 선을 행하고 자기 마음을 깨끗이 한다. 이것이 <깨달

은 이들>의 가르침이다.


184. 참고 견딤은 가장 높은 고행이요, 열반은 가장 뛰어난 것, 이라 <깨달은 이

들>이 외친다. 참으로 남을 해치는 집떠난 이는 없고 남을 괴롭히는 수도자

는 없다.


185. 욕하지 않고, 해치지 않고. 계율을 지키고, 음ㅁㅁ식을 절제하고, 홀로 살

면서 앉아 있고, 위없는 사색에 전념한다. 이것이 '깨달은 사람들'의 가르

침이다.


186. 가령 금이 소니기처럼 쏟아질 지라도 욕망을 채울 수는 없으리라. '욕망에

는 짧은 쾌락과 많은 고통이 있다'고 알고서 현자는


187. 천상의 쾌락에도 기뻐하지 않는다. <바르게 깨달은 이>의 제자는 이 욕망이

다 없어짐을 기뻐한다.


188. 공포에 쫒긴 사람들은 산과 수풀과 동산과 나무와 사당에 갖가지로 의지할

곳을 구한다.


189. 그러나 그곳은 안전한 의지 할 곳은 못되고 가장 좋은 곳도 아니다. 그런곳

을 얻은 후에도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190. 부처와 교법과 교단에 의지할 곳을 찾은 사람은, 바름 지혜로서 네가지 거

룩한 진리(사제)를 본다.


191. 괴로움과 괴로움이 일어난 원인, 괴로움을 없앰과 괴로움을 없애기에 이르

는 여덟가지 바른길(팔정도)이 있다.


192. 그것만이 안전하고 뛰어난 의지할 곳이다. 이런 의지할 곳을 얻은 후에는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난다.


193. 거룩한 이는 얻기 어렵다. 아무데서나 태어나지 않는다. 이런 현명한 사람이

태어난 가문은 안락하며 번영하리라.


194. 깨달음 이의 탄생은 즐겁고, 단결 속에 살고 있는 자들의 수도도 즐겁다.


195. 공양할만한, 허망을 벗어나 근삼 고민을 초월 한 부처, 혹은 부처의 제자를

공양하는 것.


196. 마음의 자유를 누리고 공포로부터 벗어난 사람을 공양하는 공덕은 아무도

헤아릴 수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