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 용어집(57) - 석가, 아난, 아귀.........

難勝 2008. 4. 14. 04:27

석가(釋迦) :

釋迦牟尼(석가모니)의 略稱(약칭)으로 釋迦文(석가문)이라고도 함


석가모니(釋迦牟尼) :

'釋迦'는 종족(種族)의 이름이고 '牟尼'는 성자(聖子)라는 존칭(尊稱)이니, 곧 석가 종족에서 나신 거룩한 어른이라는 뜻이다. 이런 의미에서 '석가세존' 또는 '석존(釋尊)'이라 한다.

석존의 生滅(생멸)연대는 여러 학설이 있으나, '象聖點記'에 의하면 서력 기원전 565년 中印度 迦毘羅(중인도 가비라 kapila-vastu) 城主 淨飯王(정반왕)의 태자(太子)로 태어났다. 태어난지 7일만에 어머니 摩耶夫人을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에게서 자랐다.

온갖 학문과 무예를 고루 배우서 통달하고 17살에 善覺王(선각왕)의 딸 '야수다라(耶輸陀羅)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두었다. 그러나 인간의 고뇌와 이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 번민하던 끝에 29(혹19)세에 왕궁을 나와 출가 수행의 길에 올랐다.

초기, 바라문 교도들이 하는데로 심한 苦行(고행)을 하다가 육체를 괴롭히는 것만으로는 바른 길이 아님을 깨닫고, 몸을 보살펴 마음을 닦아, 출가 육년만인 서른 다섯 살에 비로서 宇宙(우주)의 眞理(진리)를 크게 깨쳐 마침내 부처님이 되었다.

그 이후 49년 동안 쉴세 없이 돌아 다니면서 가르침을 펴, 수많은 중생을 제도하고 여든살(80세:기원전 486년)에 그의 육신은 이 세상을 떠났다.


아귀(餓鬼) :

굶주린 귀신으로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귀신을 말함. 살아서 남의 재산을 많이 탐하고, 인색하면 죽어서 餓鬼報(아귀보)를 받는다고 한다.


아난(阿難) :

범어(梵語) Ananda의 音 '阿難陀'를 줄여서 아난(阿難)이라 함.


아난존자(阿難尊者) :

부처님의 사촌이며 調達(조달)의 친동생이다. 부처님이 성도하시던 날 밤에 낳았다고 하며, 25살에 출가(出家)하여 25년 동안 부처님의 시자로 있었으며 십대제자 가운데서 多聞第一(다문제일)로 총명이 놀라웠다.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에 가섭존자의 사회로 왕사성 밖에있는 '필발라굴'에서 500 聖僧(성승)이 모여 경전을 結集(결집)할 때에 아난존자는 그 때까지 아직 聖果(성과)를 얻지 못하였으므로 거기에 참석할 수 없었다.

아난존자는 가섭존자에게 묻기를 부처님께서 스님에게 법을 전하실 때에 金爛袈裟(금난가사) 말고도 따로 무엇을 傳하신 것이 있습니까 ?

「아난아」「예?」「문밖에 刹竿(찰간)대를 꺾어 버려라!」하였다.

그러나 아난은 그말 뜻을 알아 듣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간절히 생각한지 사흘만에야 비로서 크게 깨닫고 나서 회의에 참석하여 경전의 결집이 이루어진 것이다.


아난타(阿難陀) :

범어(梵語) Ananda의 音을 따 阿難陀로 Tm고 줄여서 아난(阿難)이라 하며, 뜻으로 번역하여 환희(歡喜) 또는 경희(慶喜)라고 하니 "기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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