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탱화(마지막) - 삼불회도

難勝 2008. 4. 14. 04:40

18. 삼불회도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봉안한 불교그림으로 삼세불화라고도 한다.


무병과 장수를 상징하는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좌우 보처로 함께 모셔지기도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봉안한 불교그림으로 삼세불화(三世佛畵)라고도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존으로 모시는 대웅전에 무병과 장수를 상징하는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좌우 보처(補處)로 함께 모셔지기도 하는데 불단 뒤에도 그와 똑같이 배치된 삼불회도를 걸게 마련이다.


즉 영산회상도가 가운데 놓여지고 다시 그 좌우측으로 약사불회도와 극락회도를 배치하는 것이다.


삼세불이라고 하면 흔히

과거불로는 연등불,

현재불로는 석가모니불,

미래불로는 미륵불을 삼는 것이 통례이지만

조선시대 후기의 대웅전에는 삼세불이 아닌 삼불의 형식을 혼용하여 쓰기도 했다.


이 삼불회도의 구도(構圖)는 1폭의 그림에다 삼불을 모두 그리거나 혹은

삼불을 3폭의 그림에 각각 따로 그리기도 한다.


특히 규모가 큰 대웅전일 경우에는 대부분 삼불을 한 폭에다 함께 그린 불화를 봉안하였는데,

조선시대 후기에는 작은 규모의 대웅전에도 가끔 한 화면에 삼불회도를 그리기도 하였다.

이 경우의 배치구도는 영산회상도와 마찬가지로 복잡한 구도를 취하고 있는데,

가운데에 수미단(須彌壇)으로 된 대좌 위에 석가모니 부처님이 앉아있고

그 좌우로 보살들과 제자들 그리고 모든 분신불(分身佛)이 배치되며 이들 앞에는 사천왕이 있고

뒤에는 천룡(天龍) 등의 팔부중이나 호법신중들이 둘러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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