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佛-3 2007. 4. 7 불교문화(심효섭 교수님)에 관한 강의 요약입니다.
한국의 탑 : 불교 건축물 중 부처님의 사리를 안치한 탑(Stupa)의 변천사
1. 중국 : 벽돌로 만든 전탑(塼塔)이 나무로 만든 목탑보다 성행.
2. 일본 : 나무로 만든 木塔이 많음.
3. 한국
1) 고구려 : 다층다각 석탑(층수가 많고 각 층이 다각형인 경우) - 월정사 8각 9층탑
2) 백제 : 중국의 탑을 석탑으로 변형 적용(가장 오래 된 미륵사 西塔이 대표적)
- 돌을 나무처럼 다듬는 기교
- 기둥은 엔타시스(가운데가 불룩한 형태)형
- 처마끝은 끝이 살짝 올라 간 반전형으로 처리
- 각 층의 공포 부분을 3단으로 표현하여 전탑의 모양을 살림
이후, 정림사 탑, 익산 왕궁리 탑으로 발전하여 백제 3대 탑으로자리 매김
3) 신라
- 초기에는 돌을 벽돌 형태로 깎아 만든 모전석탑의 형태(분황사 탑)
감실, 입구의 인왕상 2구, 지붕은 계단형으로 형성, 주로 경주 인근에서 발견 됨
- 3국 통일 이후에는 백제형과의 혼합형 탄생(감은사 탑 : 기록상 가장 대형의 탑)
- 이후에는 점차 소형화, 간략화 해 감
지붕은 목탑의 형태, 지붕 아래 공포는 전탑의 형태(5단까지 늘어나기도 함),
2층 기단,작은 벽돌 형태를 쌓는 것보다 탑신을 한 덩어리로 만드는 塊體화(괴체화)함.
4) 고려
- 이음새나 공간이 없는 조각탑의 등장
경천사 10층 석탑(대리석), 원각사 10층 석탑 등
경천사 탑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였으나 개인 연구 결과로 생각됩니다.
관음신앙의 부흥, 법화신앙의 계승이라는 면에서는 긍정적입니다.^^
5) 조선
- 본래 법당은 부처님만 계시는 곳이었으나 신도들이 법당 안으로 들어가는 시기
ㅇ 법당 바닥이 전돌에서 마루로 변화
ㅇ 불상이 법당 중앙에서 뒷쪽으로 이동하면서 예불공간 확보, 천개(닷집) 등장
ㅇ 불교계 통합 과정에서 탑의 필요성을 덜 중시하는 선종으로 통일 되었기에 탑은
형식적, 소형화 함 難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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