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30 불교역사(김경집 교수님) 강의 요약입니다.
신라의 교학
1. 자장스님의 定律(정율)로 정의
1) 신라불교의 계율을 정립하였음을 의미
2) 실제는 자장스님이 당나라에 유학 할 때는 율장보다 화엄경을 공부함
3) 불사리를 모셔 와 5대 적멸보궁을 창건하고 통도사에 금강계단을 세움으로써 출가자가 계를
받도록 한 것이 계율을 세웠다는 의미로 정립된 것으로 해석
* 사리
- 분과(分果)가 가능
- 사리의 진위보다는 신앙의 대상으로 모시는 것이 타당
2. 미륵신앙
1) 혼란기가 아님에도 신앙의 메시아로 등장
2) 미륵을 상징하는 용화(龍華)라는 단어가 등장 : 용화낭도→풍월도, 국선, 화랑으로 발전
3. 불국토 사상
1) 초기 불교의 수용은 왕족이나 귀족의 필요에 의해 이루어졌으나 이후 많은 고승들에 의해
일반 백성에게 포교가 이루어지면서 대중화가 이루어짐
2) 원효대사는 백성들 속으로 스며들어 불법의 전파에 힘을 쏟았고, 혜숙, 혜공, 대안스님등도
불교의 대중화에 큰 공헌을 함
* 원효
- 화쟁사상 : 교수님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 임의로 해설 붙입니다.
원효 사상의 근본을 이루는 화해(和解)와 회통(會通)의 논리체계를 이르는 말로, 엄밀히 말하면 원효로부터 시 작되어 한국불교의 전통으로 이어내려온 사상이다. 연기론(緣起論)과 실상론(實相論)을 바탕으로 하여 특정한 교설이나 학설을 고집하지 않고 비판과 분석을 통해 보다 높은 가치를 이끌어내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모순과 대립을 하나의 체계 속에서 다루므로 화쟁이라 하였다.
원효가 남긴 저술에 많이 나오는데, 특히 <대승기신론소>에 ‘마치 바람 때문에 고요한 바다에 파도가 일어나나 파도와 바다는 둘이 아니다. 우리의 일심(一心)에도 깨달음의 경지인 진여(眞如)와 무명(無明)이 동시에 있을 수 있으나 이 역시 둘이 아닌 하나이다.’라고 그 원리가 잘 나타나 있다.
일승(一乘)과 삼승(三乘), 중관(中觀)과 유식(唯識) 등이 화쟁의 대상이다.
화쟁의 방법은 개합(開合)·여탈(與奪)·입파(立破)의 논리를 이용한다.
개합은 나열했다 합하는 것을, 여탈은 주었다 빼앗는 것을, 입파는 세웠다 무너뜨리는 것을 말한다.
곧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논리에 근거하여 종합과 회통을 추구하는 것이 화쟁의 주된 특성이다.
- 일승사상 : 불교의 모든 가르침은 부처가 되는 길, 즉 일승(一乘)으로 귀결된다
※ 이후 여러 스님의 일화는 생략합니다.
2007. 7. 7 難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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