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온(五蘊) :
범어(梵語) Panca-skandha 로 五蔭(오음), 五聚(오취)라고도 한다. 범어(梵語) Panca 는 다섯이란 말이고, 온(蘊)_skandha 는 '덮는다, 쌓인다, 뭉친다'는 여러 가지 뜻이 있다. 즉「色(색), 受(수), 想(상), 行(행), 識(식)」의 다섯가지의 쌓임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色은 모든 물질적인 요소이고, 受는 외부로부터 받는 촉감, 想은 우리에게 접촉되는 대상에 대하여 분별하며 생각하는 것, 行은 受와 想 이외의 모든 심리작용 특히 意志 작용을 말하고, 識은 낱낱의 심적작용을 통합하는 순수한 정신 활동이다.
이 오온은 '물질과 정신' 전체를 통괄하여 말하는 것이다. 오온의 작용 즉 색온·수온·상온·행온·식온의 쌓임의 현상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우리들의 망상으로 '실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일뿐, 사실은 이들 모두가 인연화합의 연으로 말미암아 결합된 일시적인 존재일뿐이며, 그 연에 따라 변하고 사라지는 것일 뿐이다.
'尋劍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불교대학 강의노트 - 부처님의 중생 교화 방법 (0) | 2008.05.30 |
---|---|
반야심경 강의(13)-반야의 위대한 주문 (0) | 2008.05.30 |
숫타니파타 - 다니야(2) (0) | 2008.05.28 |
원주불교대학 강의노트 - 신라의 교학 (0) | 2008.05.28 |
불상의 의미 (2) _ 불상(佛像)의 표현형식 (0) | 2008.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