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36사단 청룡사 군법회 후 미니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제천의 아름다운 절 정방사입니다.
그간 몇 번 정방사를 소개하였기에 사찰 그림보다는 주변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먼저 만나는 좋은 글입니다.
정방사에서도 가장 구석진 곳에 있어 지나치기 쉬운 지장전.
전각 바깥에서부터 안까지 이어진 바위에 지장보살님을 음각하여 후불탱화로 모셨습니다.
청풍호를 굽어보는 관세음보살님도 여전하시고......
처음 간 곳이라고 본당인 원통보전에서 108배로 인사 올린 상운법우님께서
관세음보살님 전에 지극한 정성으로 참배를 올립니다.
심중 소구소원 성취하소서.
달디 단 석간수로 갈증을 풀고.......
지난해보다 건강해 보이시는 주지스님과 잠깐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주지스님의 허락을 얻어 원명 팀장님의 집전으로 천수다라니 독송 기도를 올렸습니다.
모두 일심으로 신묘장구대다라니 7독을 하였습니다.
기도 후 청풍루에서 과일 먹으며 시원한 바람을 쐬고.....
근데 바나나를 뒤집어 쓴...???
덤으로 차도 한 잔씩 마셨는데,
자판기 형식이지만 무료랍니다.
주지스님의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내려 올 때 스님이 안계셔서 인사도 못렸는데 산 아래의 매표소에서 만나뵙고
인사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정방사의 명물 해우소.
해우소에 앉으면 아름다운 풍광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사진만 찍었을 뿐이니 냄새는 없을겁니다. ^*^
내려올 때 만난 또 하나의 좋은 글
주차장에서 유유자적, 한담을 나누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제천에 들러 원명 교정교화팀장님께서 대접하신 올갱이 해장국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운전하느라 수고하신 상운님을 비롯하여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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