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뭘까?
아항, 소문에 듣던 발우공양이구나.
유난히 식사 예절을 강조하시는 습의자 목익상 선생님 덕에 몇 차례나 주의를 들어가며,
천수물은 마시는 게 아니고 발우를 헹구기만 한다고 했지?
어시발우, 보살발우, 성문발우......복잡하기도 해라.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만 하면 돼.
어쨌든 밥과 국, 반찬을 모두 받았으니 발우공양 시작.
먼저 먹었어도 다른 사람이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예절이래.
예상외로 깨끗이, 밥을 추가로 가져올 정도로 많이 먹은 아이들이 정말 예쁩니다.
이어서 저녁 예불에 동참합니다.
합장도 예쁘고,
절은 더 예쁘고......
우리 법웅사 어린이 불자답습니다.
어라? 머스매들은 좀......
더 배워야겠다. ㅎㅎ
신중단을 향해 독송하는 반야심경도 잘 하고.
예불 마치고는 탑돌이를 합니다.
선생님이 석가모니불 염송하면서 마음 속 소원을 빌으래.
열심 열심
이렇게 신행과 추억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다음에는 뭘까?
정말 궁금하네.
'사진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웅사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5) (0) | 2008.07.31 |
---|---|
법웅사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4) (0) | 2008.07.31 |
법웅사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2) (0) | 2008.07.31 |
법웅사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1) (0) | 2008.07.31 |
한방 의료봉사 (0) | 2008.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