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스크랩] 7월 21일 배포 예정 자료입니다.(교양교리, 강의노트, 포교사문제 해설)

難勝 2007. 8. 3. 10:34
 

                                                                  교양.교리 자료  2007. 7. 21일분입니다.

삼신불(三身佛)

이 삼신불은 교리상으로는 어렵게 전개 되고 있지만 간단하게 法身은 부처님이 깨달았던 그 진리 자체를 말하는 것이며 化身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중생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부처님, 報身은 과거 세상에서의 수행과 선근공덕의 보답으로 갖추어지는 부처님의 모습으로 모든 미덕을 구비한 이상적인 인격으로서의 부처님이라고 정의하면서 경전내용의 삼신불을  기술한다.


法身 : 淸淨法身 毘盧遮那佛로서 부처님의 眞身 즉 肉身이 아닌 법신불로서 사람의 肉眼으로는 볼 수 없는 진리의 當體를 말하며 빛깔이나 형상이 없는 우주의 본체인 眞如實相을 말하는 것이다. 상주불변의 생명이자 모든 존재의 절대 평등한 본체요 理法이다.

이 비로자나불의 세계를 연화장세계라고 하며 경전상으로 볼때는 華嚴經의 교주이시다.

이 연화장세계는 삼천대천세계의 교주이며 우주전체를 총괄하는 부처이며 미혹에 빠져있는 중생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일심으로 생각하고 맑은 믿음으로 의심하지 않으면 어디에서나 이 부처님을 만날 수 있다. 중생이 간절히 기도하고 염원하는 바에 따라 그들의 생각이나 행위 경계에 따라 때를 놓치지 않고 때를 기다리지 않고 어느 곳 어느 때나 알맞게 행동하고 설법하며, 여러 가지 상이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비로자나불에 의해서 장엄되어 있는 세계는 특별한 부처님의 세계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를 의미한다는 큰 특징을 갖는다.

비로자나불을 봉안하고 있는 사찰의 전각을 大寂光殿 또는 大光明殿이라고 하고 좌우 보처는 노사나불과 석가모니 부처님을 협시로 하고 수인은 智拳印을 하고 결가부좌한 자세로 앉아 계신다.

• 報身 : 圓滿報身盧舍那佛은 부처님의 身光(모습)과 智光(지혜)은 법계를 고루 비추어 빠짐이 없으며 원만구족하고 완전무결하다는 것을 상징한다. 노사나불은 梵網經과 華嚴經의 교주이다. 경전에 의하면 이 부처님은 무량한 공덕을 완성하고 無邊(끝없음)중생을 교화하여 正覺을 이루었다. 이 부처님은 삼천대천세계의 교주이며 우주전체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삼천대천세계란 해와 달에서부터 수미산과 四天下, 四王天등 十界를 합한 세계를 천배한 소천세계, 소천세계를 다시 천배한 중천세계, 그리고 이 중천세계의 천 배를 대천세계라고 하는데 이 소. 중. 대의 삼천세계를 다시 삼천배한 크기를 말한다.

이 노사나불의 형상은 梵網經에 따르면 千葉蓮花臺의 단상에 앉아 결가부좌하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 위에 그리고 오른 손은 가볍게 들고 있는 모습이다.

• 化身 : 千百億化身釋迦牟尼佛은 중생들의 근기와 습성에 따라 갖가지 변화를 나투시는 부처님의 몸이다. 應身이라고도 하며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중생과 같은 육체를 자지고 이 세상에 化現하여 갖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는 부처님이다.


지난주의 補講

우리나라의 5대 총림

⑴ 해인사 - 해인총림  ⑵ 통도사 - 영축총림 ⑶ 송광사 - 조계총림 ⑷ 수덕사 - 덕숭총림

⑸ 백양사 - 고불총림

                                                 감사합니다.               무상     이 병 설  

                             이 자료는 이병설 법우님께서 제공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 7. 7 불교문화(심효섭 교수님) 강의 요약입니다. 

영상 강의로 진행되어 요약은 어려우나 보신 그림을 상상하면서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교문화에 있어서 불탑과 탱화

* 탑(Stupa)은 본래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부처님과 동일하게 봄

* 목탑은 내구성과 화재에 취약하여 석탑으로 발전하였지만 백제와 신라는 서로 다르게 발전

1.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 가장 오래 되고 유일한 목탑

 - 본래는 탑의 맨 아래에 사리 봉안(사리 장엄구. 사리가 없을때는 지진구 혹은 진단구라 함)

2. 익산 미륵사지 석탑 : 가장 오래 된 석탑

 - 목조탑의 기둥을 돌로 표현하려고 시도 : 결구 사용, 3단의 지붕과 끝부분의 반전, 목탑에서 표현한 공포를 조각으로 간략화 , 백제 무왕 시대

3.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 탑신이 날씬해지고 간략화 하였고 기단은 한개로 줄었으나 옥개의 반전과 여러개의 기둥은 그대로 이어짐

4. 익산 왕궁리 5층 석탑 : 3번을 모방하였으나 옥개는 공포를 모방하면서도 두께가 얇아 짐

 * 왕궁리라는 지명과 古都里(고도리)라는 명칭으로 보아 익산이 백제 마지막 왕궁이 아닐까...??

5. 경주 분황사 모전 석탑 : 신라에서 목탑을 전(벽돌)탑으로 변형하는 대표적 탑

 - 탑 문앞에 인왕상, 탑 내부에 감실. 벽돌은 안산암을 벽돌처럼 잘라서 만듦

6. 의성 탑리 5층 석탑 : 탑이 날씬해지는 변화를 보임

 - 탑문과 감실 등 전탑의 양식은 계승

 - 옥개석도 벽돌로 표현

7. 의성의 또 다른 5층 석탑 : 6과 유사하나 옥개 받침의 공포 형태가 5개로 늘어남

 - 5라는 숫자는 현재도 유지되고 있으나 의미는 아직 밝혀지지 않음

8. 안동 7층 전탑 : 진짜 벽돌로 조성 된 탑

 - 옥개석 윗부분에 기와 사용 : 벽돌이 비에 취약하므로 목탑의 기와를 전용

 ※ 잠깐!

   전탑은 영남의 위쪽, 모전탑은 경주 쪽. 영남은 전탑, 호남은 석탑. 의미는 연구과제임

9. 여주 신륵사 전탑(고려 후기)

 - 나옹화상이 경주 갈 때 머무른 영향

 - 여주와 남한강이 충주를 거치는 영남과의 왕래길로 추정

 - <벽절>로도 불리는 이유가 이 전탑 때문이 아닐까?

10. 감은사지 동.서 3층 석탑

 - 삼국통일 이후 문무왕~신문왕에 걸쳐 완성

 - 신라, 백제의 탑 양식의 장점을 통합해 조성

 - 옥개석의 낙수면이 급해지지만 끝에서 위쪽으로 살짝 반전

 - 전체적인 형태는 전탑의 형태이나 옥개석 부분은 목탑의 형태

 - 조립하는 방법인 결구도 목탑의 형식

 - 기단이 두 개이고 기둥이 있으나 여러개의 조각을 하나로 뭉치는 괴체화가 보임

 ※ 3국을 통일한 신라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우리나라 탑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인 원조격의 탑임

11. 경주 불국사 석가탑 : 탑신이 가늘어지고 큰 돌을 통째로 사용함

 - 분황사탑→의성 탑리 5층탑→감은사지탑으로 발전하는 단계에서 조금 더 간략화 함

 ※ 이후 우리나라 대부분 탑의 모델이 됨

12. 변형된 탑

 1) 경주 불국사 다보탑 : 법화경 중의 다보여래를 인용하여 화려하게 조성

 2) 화엄사 4사자 3층 석탑

  - 기둥을 사자상으로 조성

  - 가운데에는 <백지묵서화엄경>의 연기조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받치고 있음

  - 탑 기단부, 탑신에 조각이 등장(석굴암의 조각과 유사)

  - 12지신상, 8부신중, 사천왕, 인왕상 등이 조각되었으며 나름대로 서열화, 체계화를 시작한  것으로 보임

13. 9세기 이후는 간략화, 경량화가 눈에 띄게 진행 됨

 - 그러나 부여 무량사 5층 석탑은 옥개석이 얇고 목탑의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백제 수복의 열망이라는 의미가 있었지 않을까??

14. 북한 남변 7층 석탑 : 목탑 형태의 석탑으로 고구려 양식을 재현하려 한 것으로 보임

15. 경천사 10층 석탑 : 4월 7일 강의 요약본 참고하세요~~

16. 진전사지 부도 : 조계종의 종조로 모시는 도의국사의 부도로 추정

17. 쌍봉사 철감선사 부도 : 8각원당형으로 이후 우리나라 부도의 모델이 됨

 - 8각 지붕에 기와와 처마를 조각

 - 탑신의 사천왕과 문고리 조각에서 보면 부도 자체가 극락세계로 상징 됨

 ※ 조선시대에 들면서는 부도도 단순화 하면서 석종형 부도로 고착

 ※ 이후 부도탑 뒤에 비석을 세우면서 부도탑과 탑비가 한 쌍으로 조성 됨

불화(탱화)

1. 고려 불화 : 예배용보다는 소장용으로 조성된 의미가 강함

 - 부처님이나 보살님이 비스듬하게 그려 짐

 - 배경색이 검은 색이고 투명한 부분이 잘 처리 됨으로 하여 화려함의 극치를 보임

 - 여백을 많이 주고 구도상 비대칭이 많음

2. 조선시대의 불화는 정면, 좌우 대칭, 음영법 등장, 원근법 등장 등으로 정형화 함

                                                               2007. 7. 21

                                                                          難  勝

 

 

七佛-15 제1회 포교사 문제(81~84번) 해설입니다. (일부 잘못된 해설은 질문 바랍니다.)

※ 다음 문제들을 잘 읽어보고 나서 올바른 답을 답안지의 빈 란에 정확히 기재하시요(주관식 단답형 1문항 당 2점).


81. 부처님이 처음으로 법을 설하신 곳은 어디인가? 


녹야원


부처님이 다섯 비구에게 최초의 설법을 한 곳을 묻는 문제입니다.

사성제, 팔정도, 연기법을 설하신 곳으로, 부처님이 탄생하신 룸비니(Lumbini) 동산, 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Buddha Gaya), 35세에 성도한 뒤 최초로 설법을 시작한 녹야원(鹿野苑), 사라쌍수 아래서 입멸한 쿠시나가라(Kusinagara)등을 4대 성지라고 합니다.


82. 󰡐오온(五蘊)이 하나의 개체로 집착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불교용어는?


오취온(五趣蘊)


색(몸), 수(감각기관), 상(생각), 행(행동), 식(인식)의 다섯가지를 말하며, 이 다섯가지가 외부 영향으로 인해 자신에게 집착함으로 해서 일어나는 것이  8苦 중 오취온고(혹은 오음성고)입니다.


83. 보살이 중생을 섭수하여 들여 친애하는 마음을 일으켜 그들로 하여금 보살을 믿게 하여 마침내 불도(佛道)로 이끄는 네 가지로 재물과 가르침을 베푸는 보시, 부드러운 말을 하는 애어(愛語), 중생을 이롭게 하는 여러 가지 행위인 이타행(利他行), 중생에 가까이하여 중생 속으로 들어가 중생과 고락을 같이하는 동사(同事)를 의미하는 말은?


사섭법


보살이 중생을 대할 때 취해야 하는 네 가지 기본적인 태도로 사섭사(四攝事)라고도 하며

 1) 보시(布施):진리를 가르쳐 주고(法施), 재물을 기꺼이 베풀어 주는 일(財施),

 2) 애어(愛語):사람들에게 항상 따뜻한 얼굴로 대하고 부드러운 말을 하는 일,

 3) 이행(利行):신체의 행위(身業), 언어행위(口業), 정신행동(意業)의 3업에 의한 선행으로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는 일, (이타행이라고도 함)

 4) 동사(同事):자타(自他)가 일심동체가 되어 협력하는 일, 즉 형체를 바꾸어 중생에 접근함으로써, 중생과 사업을 같이 하여 제도하는 일이며, 원시불교의 중요한 수행과  실천 덕목인 37각지(覺支)의 일부입니다.


84. 백장산에서 살았기 때문에 백장(百丈)이라고 불리는 백장산 회해(百丈山 懷海)스님이, 백장산에 율원으로부터 독립한 선원을 창설하고 다시 율전의 규정에 구애받지 않는 선종 독자의 규율을 만들어 냈다. 이를 무엇이라고 하는가? 


백장청규


백장청규는 선원의 생활규범으로 대략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전은 세우지 않고 법당, 방장, 승당, 고원을 갖춘다.

- 선승은 승당에서 기거하면서 普請法(보청법)을 정하여 자급자족의 노역에 봉사한다.

- 승당에는 長連牀(장연장)이나 架(가)를 만들어 법랍에 따라 위계질서를 정한다.

- 주지가 있어 수시로 上堂陛座(상당계좌:윗자리에 앉음)하여 대중접화(대중을 살핌)한다.

- 선원은 十主事(열명의 관리자)의 감독지도에 의해 운영된다.

- 생활규범을 어기는 자는 주장으로 때리고 대중 앞에서 의발을 불사른 후 偏門으로  쫓아낸다.


85. 개화사상가 또는 개화운동의 지도자로서 본관은 한양이며, 자는 성규라 하는 이 사람은 서울 출신이며, 중인인 역관의 집에서 태어나 한의업에 종사하였으며, 불교를 깊이 신앙하였고 조선고금의 역사에도 통달하였다. 특히 김옥균은 그의 지도와 영향으로 불교를 신앙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당대의 최대선각자이며, 당대의 뛰어난 청년 개화당들이 모두 그의 영향력 아래 있었기 때문에 세간에서는 그를 󰡐백의(白衣) 정승󰡑이라고 불렀다. 이 사람은 누구인가?


유홍기(유대치)

특별히 해설 할 내용은 없고, 그런 분이었구나 하는 정도입니다.


                                                             2007. 7. 21.  難  勝

출처 : 원주불교대학 제7기 학생회
글쓴이 : 難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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