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삼보(三寶)에 귀의하고 계를 받아서 지키며 항상 부처님 말씀을 명심하여 받들고 행하며 스님들의 가르침을 따라 착실하게 보살행을 실천해야 한다.
불보(佛寶)란
부처님(Buddha:붓다)은 깨달으신 분(각자:覺者)이다. 즉 스스로 진리를 깨닫고 다른 이를 깨닫게 하여, 깨달음과 깨닫게 하는 실천행이 원만하게 갖추어지신 분이다.
이러한 부처님은 석가모니 부처님과 과거의 모든 부처님, 현재의 모든 부처님을 포함한다. 불보란 모든 부처님은 세상의 귀중한 보배와 같다는 말이다. 불보는 법보와 승보와 함께 삼보(三寶)라고 한다.
법보(法寶)란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와 그 분에 의해 설해진 교법, 즉 경(經)·율(律)·론(論) 삼장(三藏)에 담겨진 모든 교설을 뜻한다.
경장에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불교교리가 담겨져 있고, 율장에는 깨달음의 경지에 나아가기 위하여 부처님 제자들이 지켜야 할 승단의 행동규범이 담겨 있으며, 논장에는 경장과 율장에 담긴 뜻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석하거나 교리를 체계있게 논술한 내용이 들어 있다. 법보는 모든 중생들을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열반의 경지에 도달케 하며 사회 전체를 평화롭고 행복한 세계로 인도하는 가르침이다.
승보(僧寶)란
승(僧)이란 승가(僧伽)가 생략된 말로서 산스크리트어 상가(samgha)를 옮긴 것이다. 원래는 ‘밀접한 결합’을 뜻하는 말로서 화합중(和合衆)이라 의역한다.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정법(正法)을 실천하려는 수행승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나아가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공동체 즉 중생들을 지도, 교화하는 승단을 지칭한다.
승가의 구성은 초기불교 당시엔 비구·비구니·사미·사미니로 이루어졌고, 후기불교에 와서는 우바새(계를 받은 남자 신도)·우바이(계를 받은 여자 신도)를 포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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