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식> 3문항(문항당 10점)
※ 아래의 질문을 읽으시고 답안지에 200자 내외로 서술하시오.
56. 삼법인, 사성제, 중도(中道) 중 택일(擇一)하여 서술하시오
불교입문 60~63 쪽
삼법인(三法印) : 세 가지 진실한 가르침이란 뜻으로, 도장 인(印)자를 쓴 것은 도장이 언제 어디서나 같듯이 부처님의 가르침도 언제 어디서나 같음을 뜻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한다면 삼법인은 불교의 인감도장이다. 삼법인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변하는 것에 자아라는 실체가 없다는 제법무아(諸法無我), 모든 변하는 것은 괴로움을 낳는다는 일체개고(一切皆苦) 세 가지를 말하며, 일체개고 대신 모든 괴로움을 없앤 열반적정(涅槃寂靜)을 넣기도 하는데 이 네 가지를 합하여 사법인(四法印)이라 부르기도 한다. 『불교입문』 60쪽~62쪽 참조
사성제(四聖諦) : 사성제란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라는 뜻으로 부처님이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에게 행한 최초의 설법이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란, 괴로움의 진리인 고성제(苦聖諦), 괴로움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한 진리인 집성제(集聖諦),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진리인 멸성제(滅聖諦),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진리인 도성제(道聖諦)이다. 이 네 가지는 서로 원인과 결과를 이루며 현실 세계와 이상세계의 대비를 이루고 있다. 『불교입문』 62쪽~63쪽 참조
중도(中道) : 양극단을 떠나 치우치지 않는 정도(正道)의 길이 중도이다. (중도는 불교의 근본 입장으로 대승․소승에 걸쳐서 중요시되고 있다. 또한 부처님의 모든 교설이 중도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답안이 작성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그 한 예를 제시할 뿐이다.) 팔정도의 실천은 쾌락주의와 고행주의로 치우친 생활 태도를 버리고 중도에 의해 지혜를 완성하여 열반의 증득으로 가는 도(道)이므로 팔정도를 정도라고 한다. 또 십이연기의 진리를 옳게 이해하는 것은 상견(내가 항상하다는 생각)과 단견(죽으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과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는 생각 등의 치우진 견해로부터 떠나는 것으로, 십이연기를 옳게 관하는 것이 중도의 바른 견해에 머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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