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聞(무문)
눈과 귀는 원래 자취가 없거늘
누가 그 가운데서 원만히 깨칠 것인가.
텅 비어 형상 없는 곳에서 몸을 굴리면,
개 짖음과 나귀 울음이 모두 도(道)를
깨침이네.
眼耳元來自沒從(안이원래자몰종)
箇中誰得悟圓通(개중수득오원통)
空非相處飜身轉(공비상처번신전)
고려 나옹스님 오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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