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을 아끼지 말고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삼악도의 고통을 가져오는 데는 탐욕이 으뜸이요
여섯 가지 바라밀다에는 보시가 제일이다.
아끼고 탐내는 것은 선한 길을 막고
자비로 보시함은 나쁜 길을 방비한다.
가난한 사람이 와서 빌거든 아무리 구차하더라도
인색하지 말라.
올 때도 빈손으로 왔고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
내 재물도 아끼는 마음이 없는데
어찌 남의 것에 마음을 두랴.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평생에 지은 업만 이 몸을 따를 것이다.
사흘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요.
백년 탐낸 물건은 하루 아침 티끌이다.
야운자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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