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관음사에서 백중기도 회향을 하였습니다.
하늘이 저리 시리도록 푸르니 유쥬무주 영가들이 천상에 가는 길은 훤히 열렸으리......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흰색등으로 법당을 장엄하고.......
보내는 아쉬움에 두루두루 인사 올립니다.
관음전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과 108 대염주.
늘 사바세계 굽어보는 미륵부처님.
지옥중생 제도하는 지장보살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를 보살피는 산왕대신.
대웅전 바깥에까지 자리한 저 정성이면 선망조상 뿐만 아니라, 무주 고혼까지도 천도하기에 충분할 듯.
지극정성 광명진언 108편 독송하고, 시식 올립니다.
잠시 눈 돌리면......
법회 후, 영가를 모신 위패는 이렇게 길을 열어 천도를 합니다.
紙錢이야 정성으로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오늘의 이 기도 정성으로 유주무주 영가시여, 좋은 곳 나소서.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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