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찾아 가는 길

백중기도 회향 - 치악산 관음사에서

難勝 2009. 9. 4. 04:44

치악산 관음사에서 백중기도 회향을 하였습니다.

 

하늘이 저리 시리도록 푸르니 유쥬무주 영가들이 천상에 가는 길은 훤히 열렸으리......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흰색등으로 법당을 장엄하고.......

 

 

보내는 아쉬움에 두루두루 인사 올립니다.

 

관음전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과 108 대염주.

 늘 사바세계 굽어보는 미륵부처님.

 지옥중생 제도하는 지장보살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를 보살피는 산왕대신.

 

 

 

 

 

대웅전 바깥에까지 자리한 저 정성이면 선망조상 뿐만 아니라, 무주 고혼까지도 천도하기에 충분할 듯.

 

 

 지극정성 광명진언 108편 독송하고, 시식 올립니다.

 

잠시 눈 돌리면......

 

법회 후, 영가를 모신 위패는 이렇게 길을 열어 천도를 합니다.

 

 

 

 

紙錢이야 정성으로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오늘의 이 기도 정성으로 유주무주 영가시여, 좋은 곳 나소서.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