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신식(神識)이 시체(屍體)에서 떠나가는 방법
신식(神識)즉 속칭 영혼(靈魂)이 시체에서 떠나갈 때에 전신이 별안간에 일시에 식어지는 것이 아니고 몸 아래서부터 먼저 식거나 혹은 몸 위서부터 먼저 식는다.
몸의 더운 기운이 최후에 발에 와서 식으면 지옥에 낳는 것이요 무릎에 와서 식으면 축생도에 낳는 것이요 배에 와서 식으면 귀도(鬼道)에 낳는 것이요 가슴에 와서 식음녀 인도(人道)에 낳는 것이요 눈에 와서 식으면 천도(天道)에 나는 것이고 정수리에 와서 식으면 성도(聖道)즉 극락에 나는 것이다 아수라(阿修羅)는 종류가 많아서 식는 곳을 확실히 정하기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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