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명심보감 정기편(明心寶鑑 正己篇) - 남으로부터 비방을 듣더라도 화내지 말고...

難勝 2009. 11. 25. 03:47

聞 人 之 謗 (문인지방) 이라도  未 嘗 怒 (미상로) 하고
남으로부터 비방을 듣더라도 화내지 말고,


聞 人 之 譽 (문인지예) 라도  未 嘗 喜 (미상희) 하고
남으로부터 칭찬을 듣더라도 너무기뻐하지 말고,


聞 人 之 惡 (문인지악) 이라도  未 嘗 和 (미상화) 하라.
남으로부터 악한 말을 듣더라도 부화뇌동하지 말라.


聞 人 之 善 則 就 而 和 之 (문인지선 즉 취이화지) 하고
남의 착한 말을 듣거든 곧 나아가 함께하고


又 從 而 喜 之 (우종이 희지) 하라.
또한 그를 따르며 함께 기뻐하라.

其 詩 (기시)에,  樂 見 善 人 (낙견선인) 하며
시에 말하기를, 착한사람 보기를 쥴거워하고,

樂 聞 善 事 (낙문선사) 하며  樂 道 善 言 (낙도선언) 하고
착한 일 듣기를 즐거워하며,착한 말 전하기를 즐거워하고,

樂 行 善 意 (낙행선의) 하라.
착한 뜻 행하기를 즐거워하라.

聞 人 之 惡 (문인지악) 이어든  如 負 芒 刺 (여부망자) 하고
남의 악을 듣거든 몸에 가시를 지닌 듯이 하고,

聞 人 之 善 (문인지선) 이어든  如 佩 蘭 蕙 (여패란혜) 하라.
남의 착함을 듣거든 몸에 난초를 지닌 것처럼 하라.

-  明 心 寶 鑑 : 正己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