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가는거야, 가 보는 거야

難勝 2010. 5. 31. 06:46

 

 

세월에 밀려 여기 까지 온 생,

한 없이 걸어도 길이 없는 길.

 

비 오는 날 뼈마디가 쑤셔오는 이 나이에 더 무엇을 하겠느냐마는,

55세는 넘어야 진짜 인생이지.

 

꽃이 진다고 해서 마음까지 시들진 않는다.

앞으로도 갈 길을 가겠다.

 

가는거야, 가 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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