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분수, 양지, 어산, 관문상, 보살통 등 불교용어

難勝 2010. 7. 13. 05:33

불교 용어모음


보엄좌 

寶 보배 보

嚴 엄할 엄

座 자리 좌

보배롭고 장엄한 자리, 귀하고 엄숙한 자리.

[보]와[엄]은 모두 [좌]를 꾸며주는 말로 쓰임.

※보는 진공, 엄은 묘유의 비유이다.

즉 진공과 묘유가 갖추어진 자리 곧, 불법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다.


정방 

淨 깨끗할 정

邦 나라 방

정토[淨土]의 다른 이름.


법왕궁 

法 법 법

王 임금 왕

宮 집 궁

[법왕]은 부처님을 가르킴이니,[법왕궁]이란 부처님께서 주인으로 계시는 곳.

곧 위의 [정방]이 곧 법왕궁이다.

적멸궁,극락세계등.


분수 

焚 불사를 분

修 닦을 수

향을 피우는 것. 향을 사루면 부처님을 뵈옵고 예를 올리는 것.

예불을 의미


도업 

道 길 도

業 업 업

도행[道行]이라고도 한다.

도[道]를 배워 수행하는 것.

특히 불도[佛道]의 수행을 일컫는다.


어산 

魚 물고기 어

山 뫼 산

중국의 산동성에 있는 산 이름

위무제의 제4자 조식이 이 산에서 범천의 노래 소리를 듣고

그 음을 터득하여, 음부[音符]를 연구하여 범패를 시작했다고 함.

때문에 불교의식에 있어서 음악의 대명사가 되었다.

단, 용상방에서의 역할은 범음. 범패의 보조 역할이다.

즉 범음. 범패를 담당한 스님들은 건당[建幢]한 분들로 구성되며

어산은 사미승으로 구성되고, 그 역할은 착복. 바라춤 등 보조적인 것이다.


관중자 

管 대롱 관

衆 무리 중

者 놈 자.

소임자[所任者] 책임자[責任者]라는 뜻으로 쓰임


사당 

社 모일 사

堂 집 당

참선을 하는 도량 [선방]을 의미함.

※사[社]: 중국과 신라의 불교가 수행에 있어서 일정한 목표 및 강령을 세우고 형성했던 모임.


관문상 

慣 버릇 관

聞 들을 문

想 생각할 상

매양 듣거나 보아온 법문이라 하여 쉽다고 여기거나,

방, 할, 화두 등 초이론. 초언어적인 법문의 경우 들어도 알 수 없다 하여 귀담아 들으려는 생각을 갖지 않는 것.


청중 

淸 맑을 청

衆 무리 중

성불과 중생을 제도를 목표로 하여 출가 수행하는 분들.

이익을 목적으로 모인 무리가 아닌 청정한 목적으로 모인 무리.


양지 

楊 버들 양

枝 가지 지

치목[齒木]이라고도 하는데,승려가 지녀야 할 18물의 하나이다.

새끼 손가락 굵기의 버드나무 가지를 8~30cm정도로 자르고,

한쪽 끝은 가늘게 다른 한쪽은 굵게 한다.

가는 쪽으로는 치아의 불순물을 제거하고,굵은 쪽은 씹어 거기서 나온 액으로 이를 닦는다.

불제[佛制]에 의해 중국. 한국. 일본에서도 사용되었음.

현재의 [이쑤시개+칫솔]이라고 생각하면 됨

요지는 양지의 일본식 발음으로 이쑤시개를 뜻한다.


보살통 

菩 보살 보

薩 보살 살

筒 대통 통

스님들이 이나 벼룩을 잡으면 죽이지 않고 대나무 통에 담아 나무에 걸어놓았다 한다.

이통을 보살통이라고 함.


사천왕 

四 넉 사

天 하늘 천

王 임금 왕

욕계[欲界] 육천[六天: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화자재천] 가운데 제일인 사왕천의 주인으로서, 수미의 4주를 수호하는 신.

호세천이라 하며, 수미산 중턱 4층급을 주처로 하는 신.


1]지국천왕[持國天王 Dhrtarastra];건달바. 부단나 등 두 신을 지배하여 동주를 수호하며,

다른 주도 겸함.

2]증장천왕[增長天王 Virudhaka];구반다. 폐려다 등 두 신을 지배하여 남주를 수호하며,

다른 주도 겸함

3]광목천왕[廣目天王 Viupaksa];용. 비바사 등 두 신을 지배하여 서주를 수호하며,

다른 주도 겸함

4]다문천왕[多聞天王 Vaisravana];야차. 나찰 등 두 신을 지배하여 북주를 수호하며,

다른 주도 겸함


※불교에서는 신들의 세계는 일반적으로 욕계에 속한다.

※부처님의 성도를 방해하기도 하고, 또 부처님의 생존 시기를 단축시킨 마왕파순은

타화자재천의 권속이라 한다.

※도솔천은 석존께서 사바세계에 오시기 전에 머무시면서 보처로 계시던 곳이며,

지금도 미륵보살께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수행하고 계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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