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부처님의 가르침에
夫初心之人 須遠離惡友 親近賢善
부초심지인은 수원리악우하고 친근현선하며
受五戒十戒等 善知持犯開遮
수오계십계등하여 선지지범개차하라
但依金口聖言 莫順庸流妄說
단의금구성언이언정 막순용류망설이어라
旣己出家 參陪淸衆 常念柔和善順
기기출가하여 참배청중하니 상념유화선순하되
不得我慢貢高니라
부득아만공고니라
무릇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하고자 처음으로 마음 먹은 이(초발심자)는 모름지기 나쁜 벗(계율을 지키지 않고 세속적 욕망을 즐기는 이)을 멀리하여야 한다.
반면 계행이 청정하고 지혜가 밝은이를 가까이 하여야 한다.
오계, 십계(또는 일체의 비구·비구니계)등을 받고 어떻게 하여야 계율을 생명처럼 지켜 잘 따르고 어떤 경우에 계율을 어기고 범하게 되는지도 잘 알아야 한다.
오로지 부처님의 거룩한 말씀에만 의지할 것이며
용렬하고 어리석은 무리들의 부질없는 말을 따라서는 안된다.
이미 이 몸 출가하여 세속의 욕망 버리고 청정한 수행의 무리에 참여하였으니
항상 부드럽고, 온화하고, 착하고, 공손하기에 힘쓸지언정
교만한 생각으로 잘난 척, 자기를 높이는 짓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 초발심자경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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