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장구름이 까맣게 몰려옵니다.
저 구름 속에 수많은 사람들의 고뇌의 삶이 묻어 저리도 까만가 봅니다.
사람들의 까맣게 타는 오장육부를 다스린 물들이 함께 모여 흘러 바다를 메우고,
수증기로 다시 피어 만든 구름이라서......
장마철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도 어디선가 힘들게 살고 있을 사람들의 삶의 무게가 느껴져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저 먹장구름이 걷히면 지친 사람들의 마음도 환하게 밝아질까요?
삶은 그저 한 순간일 뿐인데...
그 한 순간에 머물지 않기를 바랍니다.
혹시나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있다면,
걷어내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 순간,
눈부신 햇살과 드넓은 하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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