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빼빼로 vs 가래떡 - 11월11일의 대결

難勝 2010. 11. 10. 20:29

 

 

빼빼로 먹을까, 가래떡 먹을까

11월11일은 '가래떡Day'

 

매년 11월 11일은 무슨 Day일까?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빼빼로 데이'에 대적할 '가래떡 데이'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가래떡 데이'는 2003년부터 안철수연구소에서 11월 11일을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하여 행사를 시작한 이래, 농협이 상업적 기념일이 아닌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했다.

 

특히 농업인의 날이기도 한 11월 11일은 추곡수매제 폐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고, 젊은이들에게 전통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함이다.

 

농업인의 날

 

농업인의 날은 대한민국의 공식 기념일이다. 기념일은 11월 11일이다.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이다.

 

원래 농업인의 날은 원홍기 전 축협 대표 등의 주도로 1964년부터 개최되었다. 원 대표가 살던 강원도 원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행사는 1996년에 이르러 정부 지정 공식 기념일이 되었다.

 

2003년부터 안철수연구소는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하여 사내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후 이것이 확산되어 농림부에서도 가래떡데이를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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