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 多佛有時
불교 태고종 무량스님이 LA에 있는 태고사에서 쓴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김원이라는 소설가가 LA에 있는 태고종 사찰에 갔다가 예일대출신의 무량스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多佛有時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을 보고 의문이 들어 무량에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해우소(화장실) 문앞에 多佛有時(W,C)라고 써놓았던 것이 와전되어 화장실을 상징하게 된 것이랍니다.
다불(부)유시를 거꾸로 읽으면 시유불(부)다.........
즉, 첫째의미는 See(시) you (유) Buddha(부다) ⇒ 부처를 아느냐?
둘째의미는 Time(時) is(有) not(不) many(多) ⇒ 시간은 많지 않다.
첫째의 의미는 포교와 불교를 알리려는 것과 성불의 의미를,
둘째의 의미는 시간이 많지 않으니 (인생이 짧으니) 열심히 정진하자는 의미로 사용했다고합니다.
빠른 깨달음을 얻고자하는 열망이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해우소에 가서 볼일 보는 순간까지도 불법에 정진하여 깨달음을 얻고자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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