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원래 한갓 꼭두각시 놀음이니
그 근본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한 가닥의 실도 흐트러지지 않아 감고 푸는 것이 자유로워야
가고 멈추는 것이 나에게 있게 되나니
털끝만큼도 남들의 간섭을 받지 않아야
문득 이 인생이라는 마당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人生 原是一傀儡 只要根蔕在手
[인생은 원시일괴뢰이니 지요근체재수한다]
一線不亂 卷舒自由 行止在我
[일선불난하여 권서자유해야 행지자아하나니]
一毫 不愛他人提掇 便超出此場中矣
[일호도 불애타인제철해야 변초출차장중의니라]
[ 채근담 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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