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일여(萬有一如) 시종일여(始終一如) 내외일여(內外一如)
가는 마음 간데 없고
오는 마음 온데 없어
없는 마음 그 마음이
당한 경계 한가롭다.
우주 내에 펴진 광명
개개물물(個個物物) 그 빛이니
빛도 아닌 그 광명이
료료적적(了了寂寂) 통명(通明)하다.
잡으면 잡아지고
놓으면 놓아지니
들고 놓는 마음마다
임운등등(任運騰騰) 자유롭다.
좌선 심성의 20단계 중 17단계인 출정삼매(出定三昧)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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