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참 좋은 인연을 맺읍시다

難勝 2011. 6. 26. 05:31

 

 

 

참 좋은 인연을 맺읍시다

 

자업자성(自業自成)이라 !

 

행복은 결코 먼데 있지 않다.

항상 마음을 챙겨서 자신에게 속지 않는 그 마음에서 행복을 누리며 만나는 모두에게 행복으로 인도 하고져 보살도를 실천하는 그 가운데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보고 듣는 한 물건이 있으니 이것이 무엇인가?

이것이 곧 본래의 마음이며 생명의 주인공이다.

이 주인공이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서 행복의 열매도 불행의 열매를 거두게 된다.

평화(극락)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모두 각자의 자기 마음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삼일수심천재보 백년탐물일조진

三日修心千載寶요. 百年貪物一朝塵이라.

 

옛 성인은 소욕지족(小欲知足)에 행복이 있다 하였으며 안빈락도(安貧樂道)에서 행복을 즐겨라 하였다.

 

방이 아무리 많아도 내가 잠 잘 곳은 한곳이요.

땅이 아무리 넓어도 내가 생활하는 공간은 좁은 범위다.

이러한 자세가 마음 챙김이며 일상 수행이라 하겠다.

 

우리 인간은 끝없이 나고 죽는 생.노.병.사가 연속되는 인생 고해(苦海)다.

애별이고 원증회고 구부득고 오음성고의 업보 중생들이다.

(愛別離苦. 怨憎懷苦. 求不得苦. 五陰盛苦)

 

우리는 사랑하는 자와 이별해야 되고, 싫은 사람과 함께 해야하고, 뜻대로 얻어지지 않고, 정신적 육체적 고통 속에서 한평생 살아야하는 인생이다.

 

(화엄경)

“종일수타보 자기반전분(終日數他寶自己半錢分)”이라

온 종일 남의 재물만 샘하지 내것은 반푼도 없구려...

 

나는 누구를 위하여 사는 모습 일까 !

보은(報恩)하라.

은혜 갚기 위해서 보시하라, 이것이 불공이니라...

 

자업자수(自作自受)라 !

“비록 나의 성불은 늦더라도 중생을 먼저 제도 하겠노라”

 

우리는 성불하기 위해서 애쓰려 말고 먼저 천수경의 자성중생서원도“(自性衆生誓願度)”를 실천하여서

* 교만하고 게으른 의도(업:業)

* 자기 본위로 생각하고 경솔하게 판단하는 의도

* 욕망의 집념이 지나친 의도

* 시비 선.악의 판단을 뚜렷하지 못한 의도

* 믿어서는 안될 것을 믿는 의도

* 남의행동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는 의도

* 무슨 일이든지 의심하는 의도

* 남을 헐뜯고 남이 하는 일 경멸하는 의도

* 남이 한 착한 일을 질투하는 짓

* 싫은 사람이 한일을 인정하지 않는 짓

* 질투가 심해 착한 일을 원망하는 짓

이러한 마음속 중생의 의도인 업(業)이 먼저 개선해야 된다.

 

자기 스스로 자신의 성격과 자신의 재능을 만든다.

인식 능력에 따라 각종 사상과 이념이 마음속에 자리잡아 삶의 중요한 가치관을 형성한다.

이러한 성격 재능 사상 가치관 등은 모두 그 방향이 심식 작용의 계속한 결과이다.

한마디로 자기업은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받는다는 것이다.

 

본원력(本願力)이라 !

우리는 진리와 더불어 하나 되는 서원(誓願)을 세워야 된다.

(석가세존 5백대원. 법장비구 48대원. 보현보살 10대원. 불자는 4홍서원)

 

부처님 법문을 나의 광명으로 삼아야 되고, 자신의 참 성품을 떠나 다른 곳에서 부처를 찿는 어리석음을 버려야 한다.

 

 

(열반경)

자귀의법귀의 자등명 법등명(自歸依 法歸依 自燈明 法燈明)하라

 

부처님께서는 아주 작은 방편으로 작더라도 좋은 맺으면 성불한다 하셨다.

 

(법화경)

“불상을 조성하고 예배 공양하면 필경 불도를 성취하리라”

그래서 處處가 佛像이니 處處에서 佛供하는 삶이 되라 하였다.

이것이 옳게 믿는 것이고, 이것이 간절히 진리를 구하는 자세가 된다.

 

지금 나와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들도 우연히 만난 사람들은 아무도 없이 오직 과거 인연들이다.

그중에는 상생으로 화합 융화하는 인연도 있을 것이며 상극으로 갈등 대립하는 인연들도 있을 것이다.

국가와 민족 지역의 문화와 환경과 생활도 내가 지은 인연을 따라 만나는 것이라.

 

심생즉 종종법생(心生卽 種種法生)하고,

심멸즉 종종법멸(心滅卽 種種法滅)이라.

마음이 일어나면 만가지 법이 일어나고,

마음이 사라지니 만가지 법이 사라지게 된다.

 

이 세상은 모두가 마음과 마음을 좇아서 연생연멸(緣生緣滅)이라 하였으며 척박한 자연환경이나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을 만나는 것도 모두가 자신의 마음 작용에 따른 결과이다.

이것을 자작자수라 내가 상대에게 지은 대로 상대로부터 행복이나 불행의 결과를 받게 된다.

 

우리는 대 본 원력인 오종대은 명심불망을 실천해야 한다.

(五種大恩銘心不忘: 국가.부모.스승.백성.친구의 은혜임을 명심하라)

 

대본원력은 보은의 길이요.

베푸는 보시 바라밀은 은혜 갚는 길이요.

이것이 참다운 불공이며 공양 올리는 수행이다.

 

대 신심(大信心)은 즉심시불(卽心是佛)이니라.

최고가는 마음 공부로써 허공마음으로 회복하라.

숙세에 찌든 습관과 나쁜 인연도 사라져라.

죄업은 자기성품이 없느니라.

마음은 본래 상처가 없는 것이라.

구름거치면 태양이 비치리라.

허공은 오염이 없느니라.

 

왜..!

혜가는 달마에게 팔을 잘라 바치고, 선재동자는 방방 곡곡 53 선지식을 찿아 구도 행각을 하였을까.

 

(군산 성흥사 송월스님 4.8봉축 법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