拈華茶室

산사에서의 편지 - 푸른 산 푸른 물이 나의 참모습

難勝 2011. 8. 8. 00:47

 

 

 

悟道頌오도송 / 元曉원효

靑山綠水眞我面 청산녹수진아면
明月淸風誰主人 명월청풍수주인
莫謂本來無一物 막위본래무일물
塵塵刹刹法王身 진진찰찰법왕신


푸른 산 푸른 물이 나의 참모습인데
밝은 달과 맑은 바람 누가 그 주인인가
본래 한 물건도 없다고 말하지 말라
온 세상 티끌조차 부처님 몸이러니

오늘따라 더욱 와 닿는 글귀라 올려봅니다.
더운 여름날 !!!

불쾌지수는 높더라도
곡식에는 좋으리라 생각하고
행복한 나날 가꿔가시기 바랍니다.

석 준 합장

'拈華茶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여 茶를 따르게  (0) 2011.08.11
차 한 잔의 향기  (0) 2011.08.11
좋은 말은 아침이슬과 같으니  (0) 2011.08.08
茶의 세 가지 보배  (0) 2011.08.08
크게 취하여 붓 가는대로  (0)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