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해설사 자료실

횡성군 둔내면

難勝 2011. 8. 26. 21:39

둔내면


둔내면 유래

둔내 지역은 구석기~초기 철기시대의 유적뿐만 아니라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고분 등 많은 유적, 유물이 발견되어 수만년 전부터 인류가 생활하였던 유서 깊은 역사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둔내면이라는 지명은 둔창(屯倉)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둔창이란 둔전(屯田)에서 수확되는 곡식을 저장하는 곳으로 둔내면 둔방내리에 둔 창이 있었다.
언제 설치되었는지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둔전(屯田)은 고려 후기에 설치되어 조선시대에 성행하였으므로 둔방내리의 둔전도 고려 말, 조선 초기에 설치되었을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둔내면 둔방내리 둔창에서는 주민에게 매년 양곡 300섬 씩을 대여하 였데 그 규모가 당시로서는 상당히 컸음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둔창이 있는 곳이라 하여 둔창내(屯倉內)라 부르다가 발음상의 편리를 위 해 창(倉)자를 빼고 둔내(屯內)라 부르게 된 것이 그대로 굳어져 면명을 둔내면이 라 칭하게 되었다.


둔내면 연혁

- 1906년 법률 제20호 발표에 의거 행정 명칭을 『둔내면』이라 칭함

- 1910년 정식 면장 임명, 면사무소를 현천리에 둠

- 1912년 둔내면을 11개리로 둠(종전 군곡리가 없어지고 두원리가 신설됨)

- 1917년 - 1927년 면사무소를 자포리에 둠

- 1958년 11개리 124개반으로 편성

- 1973년 11개리에서 13개리로 증가 (영랑리 일부를 안흥면에 편입, 안흥면 궁종리와 갑천면 신대리 일부    를 둔내면에 편입)

- 1979년 태기리를 삽교3리에 편입(법정리는 종전대로 존재)

- 2001년 현재 둔내면은 행정25개리, 법정13개리 102개반으로 편성되어 있음

 
위치와 환경

둔내면은 횡성군 동부 산간지대에 위치한 면으로 북위 37°30′30′, 동경128°12′33′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쪽으로 평창군,서쪽으로는 갑천면,남쪽으로는 안흥면, 북쪽으로는 홍천군 내면과 접하고 있다. 동서남북으로 태기산(1,261m),청태산(1,200m),수리봉(896m),덕고산(705m) 등 많은 산들이 위치해 있다. 주천강은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대체로 둔내의 중앙부를 흐르며 그 좌우에 크고작은 들판을 형성, 옥토를 이루어 둔내의 곡창지대를 이룬다. 기후는 기온차가 심한 대륙성기후이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수량이 다른 곳보다 비교적 많으며, 평균기온이 낮아 식물생육기간이 짧은 고랭지기후를 나타내어 고랭지 채소 및 양채류와 화훼 재배에 적합하다.

 
일반 현황(2006.12.31 현재)

ㅇ 행정구역 : 법정리 13개리, 행정리 25개, 자연부락 102개반

ㅇ 총면적 : 128,063 ㎢ (횡성군의 12.8%)
ㅇ 전 : 21.446 ㎢

ㅇ 답 :  7.465 ㎢

ㅇ 가구수 : 2,170세대

ㅇ 인구수 : 5,403명 (남 2,821명, 여 2,852명)


마을별 유래
 

 현천리
玄川里

 일명 '가무내'라고도함.비가 자주오지않으면 강물이 잘마른다는 뜻
현천리의 유래는 강의 모양이 검을 현(玄)자모양으로 여러 굽이로 꺾어 흐른다는 이유로 붙여짐. 윗가무내,아랫가무내 등이 있음

 둔방내리屯坊內里

 이 지역 안에 있던 둔창(屯倉)에서 유래. 안창말,너믄골,샘골,절터로 이루어짐

 영랑리
永浪里

 한때 영호리라고 불림. 이마을 앞을 흐르는 주천강이 길고 맑게 흐른다고 하여 영호리가 같은 의미인 영랑리로 부르게 됨.
가래골,중산,점말 등이 있음

 조항리
鳥項里

 지형상으로 새의 모습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 양지말,바일,동박골 등의 부락이 있음

 우용리
右用里

 지형이 우렁이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우렁이가 우용리로 변함. 당중산,문탄,숲새터,광탄 등이 있음

 두원리
斗元里

 두태(斗太)가 잘 되어 두원리라 하였다는 설이 있음. 미악골,산막골,곧은골,옹장골,구석말 등

 자포리
自浦里

 원래는 자포곡리(自浦谷里).
개울물이 많아 상선이 많이 드나들어 배가 닿는 포구가 있어 자포곡이라 했던 것으로 보여짐.
알가지,바람부리,산제당,시장터,옹장골,자래골 등의 부락이 있음

 석문리
石門里

 마암리로 넘어가는 고개는 깎아지른 듯한 돌이 있는데 그 형상이 돌문과 같다 하여 유래된 이름.
꽃버루,판관터 등이 있음

 삽교리
 橋里

 명칭의 유래는 전해지는 것은 없고, 18세기 중반 삽교 안석경이 은거하면서부터 불러진 것으로 알고 있다. 매당덕,바디장골,옻밭골,대바위골,골말,선바위,골말,국적동 등이 있음

 마암리
 馬岩里

 예전엔 마여미리(馬余味里)라고 부름. 마을앞산 중턱에 말바위라 부르는 바위가 있는데 여기서 유래됨. 화랑골, 솔경지 등

 화동리
禾洞里

 태기왕이 피난을 와서 식량이 부족했는데 화동 골짜기에서 볍씨가 나와 농사를 짓게 된 것이 유래. 또는 괴화나무가 있어서 괴화골이라 했다가 고야골,화동이 되었다고 함. 방가곡,정문거리,무사골,버덩마을, 고시곡 등이 있음

 궁종리
 弓宗里

 이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활같이 생긴 꼬불꼬불하게 생긴곳을 지나간다는 이유와 태기왕이 군사들을 훈련하던 활터로 사용한데서 연유됨
 
둔내면사무소 주소
225-832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장터길 19(자포곡리 402번지) ☎ 34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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