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새옹지마

難勝 2011. 9. 2. 05:09

 

요즘 아이들의 한자 실력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남녀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다.

식당 한쪽 벽에 액자가 걸려 있었다.

 

‘塞翁之馬’

 

붓글씨로 멋있게 쓰인 글씨를 보고 후배가 물었다.

 

“오빠∼ 저거 뭐라고 쓴 거예요?”

 

그러나 남자는 의기양양하게 답했다.

 

“‘남’‘기’‘지’‘마’”

 

그들은 식당에서 밥알 한 톨 남기지 않고 깨끗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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