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마음에 든 친구는 속으로는 생각해도 입 밖에 내지 말며,
서로 사귐에는 친해도 분수를 넘지 마라.
그러나 일단 마음에 든 친구는 쇠사슬로 묶어서라도 놓치지 마라.
친구를 갖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친구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친구입니다.
친구 하자, 우린 친구 아닌가? 하는 말을 할 때는 억지로 구속하는 강제(强制)입니다.
서로 잘못이 있으면 덮어줄 수 있고 서로 미워하면서도 생각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기쁜 소식을 먼저 알리고 싶고, 눈을 감아도 보이며, 서로를 의지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믿음으로 쌓여 이뤄지는 것이 친구입니다. 친구로서, 친구답게 대하는 친구가 친구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소중한 친구입니다.
내게 좋은 벗, 친구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拈華茶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각국사 의천의 차시(茶詩) (0) | 2011.09.12 |
---|---|
[추석 인사]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0) | 2011.09.11 |
마음이 따뜻해지는 차 (0) | 2011.09.10 |
나의 길에 쉼표를 (0) | 2011.09.09 |
답답한 수심 달랠 길 없어 (0) | 2011.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