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차 한 잔 놓고 갑니다
변함없이 카페를 사랑해 주시는 님들 안녕하세요?
가을이 점점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스치는 바람에서
여며지는 옷깃에서
거리에 뒹구는 단풍잎에서
이제는 겨울을 준비해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작지만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며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는
저와 우리 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운 계절이지요.
변함없이 우리 카페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시는 고운 님들께
향기로운 국화차 한잔 놓고 갑니다.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마음 따뜻함 느끼고 가시기 바랍니다.
10월, 그리고 오는 11월 계획하시는 일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기 바라구요,
늘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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