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이 본디 부처의 모습이네
한 줄기 빛에 담아 보이려 했나
내게 어디로 가느냐고 묻지 말라
동서남북에 언제 바람이라도 일었더냐
森羅萬象天眞同 念念菩提影寫中
莫問自我何處去 水北山南旣靡風
- 구산 수련(九山 水蓮, 1910-1983) 스님 오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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