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망경>에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이란 가르침이 있다.
원래 사자란 백수의 제왕으로 부처를 상징하며 그 불법을 상징한다.
예륻 들어 사자후란 말은 부처의 설법은 마치 사자의 울음이 모든 동물을 떨게하고 두려움을 갖게하는 것처럼, 모든 악을 복종케하고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설법을 비유한다.
이런 사자를 들어 <범망경>에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란 말이 있다.
이는 「사자 몸속에 벌레가 생겨서 사자를 먹는 것이지, 외부의 벌레가 사자를 먹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불교를 믿는 자 스스로가 불법(佛法)을 파괴하지, 다른 종교를 믿는 자(外道)나 천마(天魔)는 불법을 파괴할 수 없다.」라는 뜻이다.
곧 불법을 파괴하는 것은 이교도나 외부의 힘에 의한 것이 아니라 부처의 가르침을 파괴하고 부처의 권위를 팔아 먹는 불제자라는 뜻이다.
사자는 동물의 왕으로 어느 동물이던 감히 사자를 잡아먹으려 덤비지 못하는데 단~ 하나가 사자를 잡아먹는다. 그것은 사자의 표피에 사는 벌레인데 벌이 사자를 쏘아 표피에 알을 까고 그 알이 표피 속에서 자라면서 사자의 피부속에서 그 조직을 먹으며 자란다.
그러다 어느순간 다 자라면 그 조직을 뚫고 나와 나방이 되어 날아가는데 그럴때 쯤이면 사자는 죽게 된다.
불교를 외부 즉 개신교나 브라만교나에서 불교를 망가뜨리고 분열 시키려 하면 절대 하지못한다.
그렇게 하면 점점 결속력이 강해진다. 그것은 어느것이나 모두 다 그럴것이다.
하지만 예전에 어느때에 불교를 분열시키고 망가트리기 위해 어느단체에서 500명의 가짜 승려를 만들어 불교계에 침투시켰다.
그 결과가 오늘에 이르러 불교의 분열과 부작용으로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우리 자신 즉 내부의 분열이 가장 무서운것이며 스스로 자신을 경계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사자신중충( 獅子身中蟲)
사자를 죽음으로 모는 사자 몸 속에 있는 벌레라는 뜻으로, 불자이면서 불법을 해치는 자를 비유하는 말.
獅 : 사자 사
子 : 아들 자
身 : 몸 신
中 : 가운데 중
蟲 : 벌레 충
범망경 : 대승계의 제 일경 : 구마라습이 번역한 불경.
보살 대승의 대계를 밝힌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
사자신중충은 불법의 권위를 타락시키는 불자를 의미하듯이 조직이나 단체 내부에 숨어 있는 배신자를 가리킬 때도 사용된다. 모든 일이 망하거나 타락하는 주요 원인은 내부에 있는 것이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조직이나 단체의 경우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 즉 변신자나 이중첩자의 악의적인 활동으로 인해 와해된다. 개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면 외부의 어떤 나쁜 상황이 닥쳐온다 해도 시련을 극복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시련을 극복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또한 개인의 경우 내부의 적은 자포자기하려는 정신 상태, 자학, 자살 미수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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