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들판에 호수가 있어 그 물이 맑고 깨끗해도 그것을 쓰는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말라 없어진다.
이처럼 아무리 귀한 재물일지라도 어리석은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자기를 위해서 쓰지도 못하고 남을 위해 베풀지도 못하면서 모으고 지키느라 걱정만 하다가 임종과 함께 잃어버리고 만다.
지혜로운 사람은 남을 위해 쓸 줄도 알고 자기를 위해 쓸 줄도 알아 그 목숨을 마친 뒤에는 천상에 태어나게 된다.
- 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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