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士夫)가 세간에 살며 입에 나쁜 말을 내면 날카로운 칼이나 도끼처럼 자기의 몸을 끊나니 칭찬해야 하는데 비방하고 비방해야 하는데 칭찬하네.
악한 말 입에 내면서도 나온 바를 스스로 깨닫지 못하네.
나쁜 마음 일으킴 처음은 작지만 노름으로 재물 잃는 것 같네.
이 가운데 큰 악이 일어나는 것은 바로 아라한(깨달은 사람)을 비방함일세.
마음에 헐뜯는 인(因)을 내어 중생이 나쁜 갈래에 떨어지고 마음에 청정한 인을 지어 중생이 좋은 갈래 태어나네.
[금색동자인연경]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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