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이 다 돌아갈 길이요 머리두면 바로 고향이거늘
무엇하러 배와 노를 이끌어 특히 고향에 돌아가고자 하리
내 몸은 본래 없는 것이요 마음 또한 머무는 곳 없나니
재를 만들어 四方에 뿌리고 施主의 땅을 범하지 마라
人生七十歲 古來亦希有
七十七年來 七十七年去
處處皆歸路 頭頭是故鄕
何須理舟楫 特地欲歸鄕
我身本不有 心亦無所住
作灰散四方 勿占檀那地
- 백운경한(白雲景閑 1299-1375) 오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