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따스한 봄바람을 기다립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그리움 같은 눈 오래 전 발길 끊인 외로운 숲길사이로 정처없이 젖어가는 낮은 탄식이 하얀 안개되어 소리없이 흩어집니다 누구하나 의지할 곳 없는 고독과 공허한 메아리처럼 다가오는 적막함만이 대지의 빈 공간을 힘겹게 숨쉬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얻으려.. 拈華茶室 2012.03.21
[스크랩] 소주도 가끔은 감로수입니다 옛날에는 술 한 잔도 안먹었는데 늙고보니 소주도 가끔은 감로수입니다. 시원한 자연수 한 모금은 더 말할 나위 없구요. 도로록 도로록 나뭇잎에 투명한 빛을 발하며 아침인사를 나누는 물방울 같은... 촉촉히 비 내린 대지에 푸르름이 더해갑니다. 자연과의 만남은 몸과 마음을 씻어주는.. 拈華茶室 2012.03.21
봄이 되면 생각나는 양귀비(楊貴妃) 양귀비(楊貴妃)는 서시, 왕소군, 초선과 더불어 중국의 4대미인 중의 한 사람이다. 양귀비는 당(唐) 현종(玄宗) 이융기(李隆基)의 총애를 받았던 비로 원래 이름은 옥환(玉環)이다. 지금의 산서성 영제<永濟>) 출신으로 어려서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숙부 양립(楊立)의 집에서 자랐다. .. 사람사는 이야기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