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舍利) :
범어(梵語) 音을 따라「샤리이라」: 실리(實利), 설리라(設利羅) 라고도하며, 신체 · 신 · 신골(身骨) · 유신(遺身)이라고 번역된다. 사시(死屍) 또는 유골을 말하나 대개는 부처님의 유골(불골 · 불사리)를 말한다. 이런 의미의 사리는 타도(馱都 dhàtu)라고 하나 우리의 실지에는 다만 '사리'라고 한다.
사리는
'전신사리(全身舍利)·쇄신사리(碎身舍利)·생신사리(生身舍利)·법신사리(法身舍利)' 네 가지로 구별된다.
① 전신사리는 다보불(多寶佛)과 같이 온 몸이 그대로 사리인 것을 말하는 것이고,
② 쇄신사리는 석가불의 사리와 같이 몸에서 나온 낱알로 된 것을 말하며,
③ 생신사리는 여래가 멸도한 뒤, 전신사리, 쇄신사리를 남겨 사람과 하늘이 공양하게 하는 것
④ 법신사리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오묘한 교법을 가리키는 것으로, 교리, 교법, 대승·소승의 경전 등을 가리킨다.
원래는 신골이나 주검을 모두 사리라고 했는데, 후세에 와서는 다비한 뒤에 나오는 작은 구슬 모양의 쇄신사리만을 말하는 것으로 통용되게 되었다.
그러나, '사리는 한량없는 육바라밀을 닦은 공덕으로, 또는 '계(戒)·정(定)·혜(蕙)'로서 훈수(熏修)하여 생기는 것이므로 매우 얻기 어렵고 큰 복전으로 섬기게 된다'는 의미와 함께, 법신사리의 의미가 더 중 할 것이다.
사리불(舍利佛) :
부처님의 제자 중에서 '지혜'제일로 잡힌다. 사리불다라(舍利佛多羅)라고도 적으며 사리자(舍利子) · 추로자 · 신자(身者)라 번역된다.
「마갈타의 왕사성 북쪽, 나라(那羅)촌에서 나서 이웃의 목건련과 함께 산사야를 스승으로 섬기다가 뒤에 마승(馬勝) 비구를 인연하여 부처님께 귀의하고 목건련과 함께 아라한과를 이루고 부처님 제자 가운데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님을 도와 크게 교화 하였다」
사마타(Samatha) :
마음을 한 곳에 모으는 수행 방법으로, 인도 전통 수행방법(요가)으로 '간화선'이나 '수식관'수행은 '사마타'수행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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