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용어집(67) - 여래

難勝 2008. 5. 7. 20:37

여래(如來) :

범어(梵語) Tathagata 의 譯語(역어). 音譯(음역)하여 多陀阿伽陀(다타아가타)라 하며, 진리에서 오고 진여(眞如)에서 나타나신다는 뜻이다. - 여(如)는 진여(眞如) 또는 여거여래(如去如來)의 뜻으로, 여여부동(如如不動)하여 사바세계에 내현(來現)해서 중생의 근기(根機)에 응하기 때문에 이같이 이름.

여래십호(如來十號) :

① 여래(如來), ② 응공(應供), ③ 정변지(正偏知), ④ 명행족(明行足), ⑤ 선서(善逝), ⑥ 세간해(世間解), ⑦ 무상사(無上士), ⑧ 조어장부(調御丈夫), ⑨ 천인사(天人師), ⑩ 불(佛)○세존(世尊)이다.

이상이 십호인데, 이중

①여래(如來)는 부처님의 총명이고,

② ~ ⑩호는 부처님의 德(덕)을 나타내는 덕명(德名)이 된다.

[좀더 보기]여식금강(如食金剛) :

'화엄경'의 '여래출현품'에 있는 말. 금강석을 먹으면 소화되어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나온다고 한다. 그와 같이 불교에 어떤 작은 인연이라도 맺어 놓으면 마침내는 번뇌와 고통의 무명 업신을 뚫고 빛난 해탈 경계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