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어버이날의 유래

難勝 2008. 5. 8. 05:48

미국 버지니아주에 안나 자이비스라는 한 소녀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는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이에 안나는 너무도 슬퍼,

살아 계실 때 좋아하셨던 카네이션을 가지고 매일 무덤앞에 가서 어머니를 그리워하였으며,

살아 계실 때 속 썩여 드렸던 일들을 후회하며 울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안나는 카네이션을 달고 어느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이 그 카네이션의 연유를 궁금해 하며 물었습니다.

안나는 어머님의 은혜를 생각하기 위한 카네이션이라고 말을 했지요.

그리하여 그때부터 미국에서는 하루 동안이라도 어머니를 생각하고

어머니께 효도를 하자는 뜻에서 5월 첫째 주를 어머니날로 정해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기 시작했고,

어머니가 안 계신 사람은 자기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포함하고

조상과 모든 어른들을 위한 날로 포괄적인 규정을 한 점이 특색이며

원래의 어머니날을 74년부터 개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