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緣起) :
범어(梵語) 발랄뎌데야삼모파다(pratityasamutpada)를 번역한 말로 因緣生起(인연생기)의 뜻. 즉 '연이 되어서 결과를 일으킴'을 말한다.
연등의 의미 :
부처님의 자비광명은 사바중생의 미혹을 밝혀 피안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 광명은 자광명, 법광명이라하고 구원법계와 지혜를 상징한다.
화엄경에 "믿음을 심지로 삼고, 자비를 기름으로 삼으며, 생각을 그릇으로 하고, 공덕을 빛으로하여 삼독(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을 없앤다."하였고,
대반열반경에 "중생은 번뇌의 어둠 때문에 대지를 보지 못하는데, 여래는 방편으로 지혜의 등을 켜서 모든 보살이 열반에 들게한다."하였다.
법맥을 법등이라 하고, 그것을 전하는 것을 전등이라 하며, 또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을 무진등이라 하고, 불탑 · 불상 · 경전앞에 등을 켜는 것은 큰 공덕이 된다고 하였다.
연등불(燃燈佛) :
세존(석존) 이전의 부처님으로, 정광불(淨光佛)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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