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착
방하착(放下着) : 없는 것을 만들어 붙잡고 있다. 붙잡고 있기에 놓쳐버릴것 같아 불안하고, 또 괴롭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음이 불편하다. 자기가 짓었지만 놓지 못하고 있구나를 바로 알고, 놓을 때 본래본 모습으로 돌아간다. 참 자기의 발견, 본래본성을 깨닫게 된다.
방하착 의 의미 이글의 시원은 <<종용록從容錄 >>에 나타나 있다. "問 一物不將來時如下 師云放下着 :묻되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을 때는 어떻습니까? 스승이 말하되 방하착 하라. " 라고 하는데서 나타난다. 放下는 "두다, 내려 놓다, 집착을 쉬다."에서 나온 말이다. 대승불교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반야부 계통에서는 空, 마음 비움으로, 달마 이후 조사들은 無心으로 표현 되고 있다.
선 수행 뿐만 아니라 선심리치료 부분에 핵심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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