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이것이 내게는 재앙이고 종기이고 화이며, 병이고 화살이고 공포다.
이렇듯 모든 욕망의 대상에는 그 러한 두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 물소의 뿔처럼 혼 자서 걸
어 가라.
(52) 추위와 더위,굶주림,갈증,바람, 그리고 뜨거운 햇볕과 쇠파리와 뱀,이러한 모든 것을 이
겨 내고,
물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 가라.
(53) 마치 어깨가 떡 벌어진 코끼리가 그 무리를 떠 나 마음대로 숲속을 거닐 듯이,
물소의 뿔처럼 혼자 서 걸어 가라.
(54) 모임(集會)을 즐기는 이에게는 잠시 동안의 해탈에 이를 겨를이 없다.
태양의 후예(부처님)가 한 말씀을 명심하여, 물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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