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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墨子)가 제자인 경주자(耕柱子)를 자꾸만 야단치자,
경주자(耕柱子)가
"제게는 다른 사람보다도 좋은 점이 없다는 말씀입니까?"
하고 불평를 했다.
그러자 묵자(墨子)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앞으로 태행산(太行山)을 오르게 될 때,
마차와 우차를 준비하게 되면 너는 어느 쪽을 택하겠는냐?"
"마차 쪽이옵니다."
"왜 마차를 택한다는 거냐?"
"말은 채찍을 더하면 그만큼 빨리 달리기 때문입니다."
"나도 너를 꾸짖으면 그만큼 보람이 있을 것으로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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