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란 무엇인가?
포교사란 종법에 의하여 자격을 갖추고 포교시설 및 단체에서 직접포교를 담당하는 재가자를 말한다.
포교사란 본래 포교를 담당하는 사람이라는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1982년 침체된 포교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종단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포교사제도에 의해 배출된 재가 신자들을 지칭하게 되었다. 이러한 포교사는 일반불자와 스님들 사이에 위치하며 상황과 공간에 따라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재가지도자이다. 포교는 단순히 수행의 차원을 넘어 불교적 가치관에 기반을 둔 사회의 건설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진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포교는 출가, 재가를 가릴 것 없이 모든 불교신자에게 중요한 과제로서 인식되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포교사는 출가 수행자가 아닌 일반 사회인의 입장에서 남다른 사명으로 포교의 원력을 펼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1. 조계종단의 종지와 종통을 받들어 종단을 외호하고,
지역사회와 재적사찰의 발전을 위해 정진한다.
2. 재가불자의 지도자로서 불타의 교법을 널리 홍포하며,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포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동한다.
3. 포교사로서 지녀야할 소양을 끊임없이 개발하고(상구보리),
이웃과 사회에 자비의 정신을 밝히는 등불이 된다.(하화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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