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인디언의 경구(警句)

難勝 2010. 12. 8. 21:37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경구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절대로 방해하지 마라.

그가 하루종일 혼자 말할지라도 - 그것이 인디언의 예법이다

 

허락없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만지지 마라.

아이들의 것일지라도.

 

말은 가슴에 와 닿는 햇빛처럼 솔직해야 한다.

 

질문할 때는 마음으로부터 질문하라.

그러면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과 약속한 것을 물리지 마라.

특히 그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사람은 그가 받은 친절과 호의를 잊어서는 안 된다.

설령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생각은 화살과 같다.

일단 활시위를 벗어나면 화살은 그대로 과녁을 향해 날아간다.

화살을 잘 간수해라.

그렇지 않으면 어느 날 네가 희생의 제물이 될 수 있으므로...

 

아이들과 어르신들, 그리고 생명을 주는 이들(여성들)을 다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마라.

 

사람이 총명할수록 그가 모든 것을 안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그를 지켜 줄 신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이 부탁해 올 때까지 충고하지 마라.

원하지 않는 도움은 다른 이의 목적과 그 자신의 결심을 해칠 수 있다.

 

용감한 사람은 단 한 번 죽는다.

그러나 겁쟁이는 끊임없이 죽는다

 

너의 물질을 관대하게 베풀라.

그러나 줄 때는 늘 상대방의 위엄을 생각하고 그가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헤아려야 한다.

 

음식을 먹는 행위 또한 기도다.

 

누군가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그 집 주인에게 조그만 선물을 주라.

조그만 선물은 상대를 다치게 하지 않는다.

 

정직하지 못한 것보다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훔친 음식은 굶주림을 채우지 못한다.

 

판단은 눈과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남 말하기 좋아하는 것은 악령과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

이따금 게임에 이길지 모르나 결국은 너 자신이 그 덫에 걸릴 것이다.

 

사악한 것에 대해 말하지 마라.

아이들의 가슴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성난 말은 번뜩이는 칼날과 같다.

 

한명의 적은 너무 많고 백 명의 친구는 너무 적다.

 

위기의 상황이 너를 필요로 할 때 서슴없이 행동하라.

이때 다른 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 침묵 속에서 의연하게 행동하라.

침묵은 혼란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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