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생을 하면 복덕(福德)이 구족됩니다.
여러분, 스스로 ‘나는 복이 없는 사람이다.’ ‘나는 팔자가 센 사람이다.’라는 사람은 선업을 많이 닦으십시오.
오늘의 여러분은 전생에 지은 업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잘나도 내 팔자, 못나도 내 팔자’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내가 지은 업으로 팔자가 정해져 오늘의 내가 된 것입니다.
선업(善業)을 많이 지었으면 잘 태어났을 것이고, 악업이 두터우면 못나고 어리석게 태어났을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괴롭고 불만스러운 사람은 선행과 덕행을 많이 하십시오. 선행 가운데 선행이 방생이요, 덕행 중의 덕행이 남을 위하고 도와서 잘 살게 하는 일입니다.
복덕은 우연히 구족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한 원인이 있고, 인연이 맺어져야 합니다.
복과 덕은 진정한 행복을 가져오고 자기완성에 좋은 덕목이 됩니다.
이제 방생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는 늘 방생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불자라면 모든 생명체에 동체대비심(同體大悲心)을 가져야 합니다.
생명있는 모든 것은 나와 한 몸이고 하나라는 큰 자비심을 가지십시오. 그래서, 어떤 생명체라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해주고, 살려줄 수 있는 대승보살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이 부처님 마음이요, 그런 범행을 실천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모든 생명을 한결같이 사랑하는 마음을 내고, 남의 생명을 나의 생명처럼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을 내어서, 나와 네가 차별이 없고, 너와 내가 다툼이 없다면 우리 사회는 저절로 밝고 아름다워지고, 나라는 안정이 되고, 국민들은 안심하고 행복을 누리면서 살 수 있는 불국정토(佛國淨土)가 될 것입니다.
새해 부처님 회상(會上)에 법계중생(法界衆生)이 모이네
나는 새, 기는 짐승, 서는 동물, 물속의 여러 생명들
노래하고, 춤추고, 기쁨에 넘쳐, 행복이 가득하네
천지(天地)가 한 뿌리요, 만물(萬物)이 한 가족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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